4분에 2천칼로리를 태운다고? :: 방구석헬창의 v-log

안녕하세요 롯데자이언츠입니다

오늘은 4분만에 2천칼로리가 넘게 타는 운동이라고 하는 타바타운동의 효과에 대해 소개하고자합니다.

 

뭐 요렇게 4-8가지의 운동을 섞고 20초운동 10초휴식을 8세트정도하면 2000칼로리가 탄다는 내용이 페북에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4분에 2천칼로리가 사실일까요?? 답은 No라고 하겠습니다. 타바타운동이 개발된것은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이 열리기전에 거슬러올라가는데요

 

일본 빙상종목선수들의 운동수행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tabata라는 스포츠박사학위를 가진 교수에게 빙상연맹 혹은 협회가 트레이닝을 의뢰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타바타라는 박사는 고강도와 짧은휴식을 통해 영양소의 대사능력의 증가와 심폐능력의 증가를 이끌어내서 자국 동계올림픽에서 자국의 메달사냥을 도왔습니다. 그리하여 일본이 1998년 자국올림픽에서 10위권안으로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어냈죠.

 

  그런데 과연 이 운동법이 초보자나 일반인들에게 과연 적당한 운동일까요?? 이에 대한 대답도 No라고 할수있습니다. 이 타바타라는 운동은 vo2max(최대산소섭취량) 75-95%정도의 강도로 운동해야 효과가 있는데 75-95%의강도는 흔히말하는 숨이 턱턱막혀 죽겠다는 느낌으로 운동을 해야하는데 대다수의 트레이너분들과 일반인들은 이에 미치지도 못하는 강도로 운동을 하고계십니다..

  이는 타바타의 효과를 반감시키며 중강도 이하로 할경우 운동효과는 거의없다고 보시면됩니다. 또 타바타를 해서 몸무게나 신체조성을 변화하고 싶으시다면은 거의 최대강도로 20초로 운동하시고 10초로 쉬는 패턴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게다가 근육량이 많은 엘리트선수라도 타바타 4분하더라도 2천칼로리 연소는 불가능하며 일반인은 더더욱 불가능하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러니 4분에 2천칼로리를 태우는운동이라고 하는 트레이너들이나 일반인들이 저런소리를 하면 한번 비웃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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